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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 환자의 흡연은 췌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울반
2023. 11. 28. 21:31
안녕하세요, 건강에 관심 있는 여러분! 오늘은 고혈당 환자와 흡연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박주현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와 당뇨병 환자가 흡연할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952만 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정보를 분석하여 흡연과 금연 상태에 따른 췌장암 발병 위험을 조사했고, 그 결과를 얻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흡연하면 2.7배, 당뇨병 전단계 환자가 흡연하면 1.8배 췌장암 위험이 증가했으며, 정상 혈당인 사람이 흡연할 경우에도 췌장암 위험이 1.5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혈당을 가진 환자라도 금연한 경우, 특히 20갑년(매일 담배 1갑씩 20년을 피운 경우) 이하로 흡연했다가 금연한 경우는 췌장암 발병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박주현 교수는 흡연은 췌장암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금연으로 이 위험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다며 특히 흡연 기간이 짧은 경우 빨리 금연하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2023년 11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흡연을 멈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췌장암 예방을 위해 흡연을 중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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