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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온도차 클수록 하지정맥류 위험 커져
울반
2023. 11. 23. 17:31
안녕하세요, 여러분! 겨울이 찾아왔고 추운 날씨에 따뜻한 옷을 입고 다니며 패션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계절이에요. 하지만 오늘은 겨울철 패션 아이템 중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인의 90% 이상이 아플 가능성이 있는 하지정맥류, 실제로 많은 분들이 증상을 겪고 있죠. 이를 예방하고 적절한 관리를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혈관질환이에요. 다리 정맥에는 60여 개의 판막이 있어서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심장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죠. 하지만 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의 역류를 막아 피가 몰리게 되고 혈관 팽창을 유발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면 다리 부위의 혈관이 울퉁불퉁 불거지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붓거나 쥐가 나는 등의 불편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더 나아가 피부 색소침착, 피부염, 혈관염, 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궤양까지 발생할 수 있어서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철 주의사항
겨울철에는 보온과 패션을 위해 긴 부츠나 기모 레깅스를 착용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류는 다리를 압박하여 혈액과 체액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하지 건강에 좋지 않아요.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실내온도와의 차이가 클 경우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다리 근력이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와 예방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적절한 운동, 휴식, 압박 스타킹 착용 등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대복재 정맥 제거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무릎 부위까지 꽉 조이는 부츠보다는 발목 움직임이 편한 신발을 선택하고, 자주 다리를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 있을 때도 다리를 꼬지 않고 마사지를 해주는 습관을 가지세요.
하지정맥류는 눈에 띄지 않는 증상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패션을 즐길 때에도 하지 건강을 생각하며 옷을 선택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다리를 유지하세요.
더 많은 정보와 조언을 얻으려면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강한 다리로 편안한 겨울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