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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역사라운지 개관 116년의 의료 역사를 만나다
울반
2023. 11. 2. 05:3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서울의 한 의료 기관에서 펼쳐진 특별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892년부터 현대까지, 어려운 이들을 도우려 설립된 이화의료원의 역사가 이대서울병원 내 역사관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이대동대문병원의 역사관 '이대동대문병원 라운지'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에서 개관되었습니다. 이곳은 이화의료원의 설립 정신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해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화의료원의 탄생
이화의료원의 역사는 1887년 보구녀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한민국 의료 역사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한 이대동대문병원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까지 116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1892년, 서울 동대문에 보구녀관의 분원으로 볼드윈 진료소가 설립되었고, 이것이 이대동대문병원의 시작이었습니다.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릴리언 해리스 기념병원이 새롭게 지어지고, 1913년에는 보구녀관과 통합하여 개원되었습니다.
릴리언 해리스 기념병원은 1915년부터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 분만 사업을 시작하여 많은 산모와 신생아를 돌봄으로서 당시의 낮은 사망률 문제와 난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1946년에는 이대여대 부속 동대문병원으로 승격되어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역사를 되새겨보는 공간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동대문역사라운지는 248㎡(75평) 규모로, 이대동대문병원의 모든 역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첫 기획 전시로는 'W.F.M.S., 한국 초기의 여의사들에게 길을 비추다'를 선보이며, 이화의료원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합니다.
미국 감리교 해외여선교회(W.F.M.S.)의 도움으로 이화의료원에서 근무했던 여의사들의 기록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의료의 본질 가치인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대동대문병원은 2008년 이대목동병원과 통합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이대서울병원을 통해 그 역사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여 한국 의료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