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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발에 피로가 쌓인다면 족부질환 예방과 치료법
울반
2023. 8. 3. 13:32
안녕하세요,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온열질환과 함께 족부질환도 자주 발생하는데요. 특히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여름엔 발을 더욱 소중히 챙겨야 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족부질환과 그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간신경종: 발바닥 앞쪽의 통증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신경조직이 비대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발볼이 좁은 신발이나 굽 높은 신발을 신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스포츠 활동이나 외부 충격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엔 통증이 크지 않아 간과하기 쉽지만,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푹신한 깔창이나 패드를 사용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부주상골증후군: 발바닥 아치 부위의 통증
부주상골증후군은 발 안쪽 주상골에 붙어있는 작은 뼈로, 발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보통 우연히 발견되며, 부주상골의 크기가 크거나 연결 조직이 약할 경우 통증이 발생합니다. 초기엔 보존적 치료로 치유가 가능하며, 만약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족저근막염: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의 통증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근막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평발이나 요족 형태의 발, 아킬레스건 짧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보존적 치료를 통해 치유가 가능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면 물리치료나 주사요법을 시도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수술적 치료도 고려됩니다.
4. 족부질환 예방법
족부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 전후에는 근육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시고, 딱딱하거나 굽 높은 신발을 피해주세요. 여름 신발로 자주 신는 샌들이나 슬리퍼와 같이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에 충격을 줄 수 있으니 푹신한 깔창이나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체중 유지도 중요하며, 비만은 족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