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의료용 마약류 수거 확대 목소리

울반 2023. 10. 26. 15:3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가족의 비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의료용 마약류 수거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중독, 불법 유통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69개 약국에서,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부천 지역 약국 88개에서 수거·폐기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는 총 1만8509개로, 1295kg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수거된 약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실제로 처방받아 사용한 뒤에 가정에 방치된 의료용 마약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은 경기도 내에서만 진행되고 있으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약처와 대한약사회가 주도하여 실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아내가 처방받았던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먹은 7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중독과 관련된 다른 사고들도 잇따라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적극적인 수거가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경기도와 부천시 등에서 일정 기간 동안 수행한 사업임에도 가정 내 마약류 의약품의 양이 상당한 수준이었다며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수거·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불법 유통과 오남용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할당된 예산은 작년과 올해에도 동일하게 1억8100만원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거 약국에 월 12만원의 참여 수당을 제공하고 있지만, 마약류 관리가 까다로운 만큼 참여 약국 수가 낮은 상황입니다.

식약처는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식약처장인 오유경 식약처장은 예산과 관련해서 국회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의료용 마약류 수거 사업은 환자의 안전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사업이 확대되어 더 많은 환자들과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