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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다면 더 똑똑해진다 성인기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
울반
2023. 10. 24. 19:3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친구 관계와 성인기 뇌 기능 간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의 교수인 김진호 교수가 지난 8월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학창 시절 친구가 많을수록 성인기에 뇌 기능이 높아진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연구 방법
이 연구는 청소년기의 인기도, 사회성, 중심성이 성인기의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 참여자들의 기억력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레이 청각 언어 학습 검사를 통해 측정되었고, 그 결과 학창 시절 친구가 많았거나 사회 연결망 중심에 위치해 있던 학생들이 성인기 기억 능력이 더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관계는 남학생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성별 차이
또한 연구에서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더 넓고 위계적인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며,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고자 하는 경쟁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사회적 학습과 인지 발달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청소년기의 친구 관계가 평생에 걸쳐 뇌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사회과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Social Networks'에 8월 28일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친구 관계와 뇌 기능 간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들과의 관계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해당 논문을 확인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