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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다

울반 2023. 10. 21. 13:3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특별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마라톤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늦잠 잘 수 있는 주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30~40km 산을 달려요. 집에 올 때면 다리가 무거워 터덜터덜 걸어오죠. 그런데 그 묵직한 다리만큼 제 머리가 맑게 채워졌다는 기분이 들죠. 달리고 나면 풀리지 않는 난제도 풀리죠. 4년 전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이죠. 이야기의 주인공은 인천시립합창단 메조소프라노 송지영 씨(45)입니다.



그런데 송 씨는 몇 년 전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나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산책을 시작하면서 그녀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산책에서 시작한 변화



4년 전 어느 날이었죠. 퇴근한 뒤 집 근처 서울 도림천 쪽을 바라보니 사람들이 걷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무작정 나가 걸었어요.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심했죠. 한 7~8km를 걸었죠. 돌아오면서는 살살 걷듯이 달려봤어요. 단 100m도 걷기 싫어하던 제가 달리다니…. 숨은 차지만 땀을 흠뻑 흘리고 났을 때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았어요.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모든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고, 기분이 상쾌했어요.

그때부터 송 씨는 계속해서 걷기를 늘려갔습니다. 500m, 1km를 걷고, 이런 변화에 만족하던 그녀는 어느 순간 마라톤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마라톤의 시작



혼자서 10km를 달릴 수 있게 되자 마라톤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혼자서 마스크 쓰고 달리며 여기저기 찾아보니 크루(동아리)도 있고 마라톤 교실도 있었다. 그 무렵 오래전 만났던 오세진 작가(43)에게 연락해 함께 운동하자고 했다. 오 작가는 교통사고로 무너진 몸을 운동으로 일으켜 세운 뒤 마라톤, 트레일러닝, 등산에 빠져 지내고 있는 인물이다. 송 씨는 오 작가와 산을 찾으며 여자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권은주 프리랜서 감독(46)도 만났다.



그렇게 해서 송 씨는 마라톤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었고, 점점 거리와 난이도를 늘려가며 훈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녀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삶을 찾다



송 씨는 달리면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달리면서 체력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달리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달리면 매일 뇌 청소를 하는 느낌입니다. 세포들이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옆 사람도 돌봐줄 줄 아는 여유도 생깁니다. 주위에 달리라고 하면 '야 나 죽으라고?'라는 반응입니다. 저도 걷다가 100m부터 차근차근 달렸습니다. 마라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은 그녀에게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가능한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송 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용기를 내어 마라톤의 세계를 탐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삶과 긍정적인 변화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여러분도 함께

달려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