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최중섭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등산 건강법
울반
2023. 10. 21. 07:3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인 최중섭 교수의 등산 건강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중섭 교수는 6년 전, 49세까지 건강 상태가 '최악'이었던 분으로, 고교 동창에게 이끌려 첫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휴일마다 전국을 돌며 2~3곳을 등산하며 건강을 회복해 나갔습니다.
40대, 건강 저하의 시작
최 교수는 본업인 의사 업무에 전념하면서 40대까지 운동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업무 스트레스와 함께 피곤한 몸을 달래기 위해 '폭탄주'를 마시고 쓰러져 잤다고 합니다. 지방간 문제도 있었고, 간 수치(AST, ALT)가 정상 범위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고혈압약을 먹은 후에도 혈압이 높았고, 체중은 115㎏에 이르렀습니다. 초고도 비만 상태였고,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최 교수는 그때 이대로 가면 50대 중반이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등산의 시작
그러던 어느 날, 고교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의 침샘암 진단 후 치료를 도와준 경험을 통해 등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너, 그러다가 큰일 날 거야'라며 최 교수를 북한산으로 데려가서 첫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산행이었지만, 이후 다시 산에 오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건강 회복의 시작
등산을 시작한 최 교수는 토요일마다 산에 가면 일요일에는 힘들어서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산에 대한 열정이 높아져서 더 많은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국의 명산 100개를 등산하여 스탬프로 인증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도전한 결과, 꼬박 841일 걸리지만 모두 완등하였습니다. 최 교수는 산은 다시 올라도 느낌이 다르다. 그 산을 다시 하나씩 오르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건강한 중독, 산행의 매력
산행을 하며 건강 수치가 회복되었습니다. 간 수치는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고, 체중은 88㎏까지 감량했습니다. 건강이 좋아져서 일상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었고, 걷기와 산행이 즐거워졌습니다. 무릎 근육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다친 무릎도 회복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한 산행 꿀팁
최 교수는 건강을 위한 산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을 알려주셨습니다. 속도 경쟁은 하지 마세요. 천천히 산에 올라야 부상의 우려도 적습니다. 또 입산 금지 구역에는 가지 말고, 공중도덕은 지켜주세요. 그래야 모든 사람이 쾌적하게 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최중섭 교수의 경험을 통해 운동과 산행을 통한 건강 회복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건강한 중독, 산행의 매력을 느끼며 여러분도 건강한 삶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