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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법

울반 2023. 10. 13. 11:3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식중독 예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건수 중 1건은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기후의 변화와 관련하여 가을철에는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니, 우리 모두가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가을철 식중독 발생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지난 5년간(2018~2022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했습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481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이죠.

식중독은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가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습니다.

가을철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래는 몇 가지 유용한 팁입니다.

-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세척하며 동일한 싱크대에서 여러 식재료를 전처리한다면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세척하고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하고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합니다.
-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샐러드, 겉절이 등을 위한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해 조리에 사용하는 게 식중독 예방에 좋습니다.
- 육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셔야 합니다.
- 야외활동을 할 때 즐겨먹는 음식을 준비할 때는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조리 없이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모든 식재료는 충분히 익혀 식힌 후 용기에 담는 한편, 야외활동을 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로 이동·보관해야 합니다.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가을철에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식사와 안전한 조리를 위해 위생 관리에 항상 신경 써주세요. 모두가 안전하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