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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성 심근증 돌연사를 막는 치료와 예방

울반 2023. 10. 3. 23:3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비후성 심근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하지만 죽을 날을 알고 사는 사람은 없다. 다만 죽음에 이르게 하는 유전적 질환을 안고 사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삶을 연장할 수 있다.

2021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26.9%)이며, 그 뒤를 심장질환(9.9%)이 이어받습니다. 이 중에서도 유전성 심장질환은 심장질환 사망자의 약 35%를 차지하는데, 특히 비후성 심근증(HCM, Hypertrophic cardiomyopathy)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비후성 심근증: 치명적인 심장병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과도하게 두꺼워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선천성 희귀 심장병으로, 인구 500명당 1명에게서 발견됩니다. 이 질환은 돌연사 위험이 높아 약 70%가 돌연사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비후성 심근증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에는 호흡곤란, 협심증, 부정맥, 실신, 심부전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비대성 심근증 환자의 심부전 발생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최대 43%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 6배 높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강도 높은 육체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비후성 심근증은 유전적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직계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면 가족 전체가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정보가 부족해 환자들이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다는 희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확장 심전도 모니터를 활용한 진단은 홀터 모니터에 비해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며,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부정맥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좌심실 박출률과 좌심실종축변형율을 통한 예측 지표도 나와 돌연사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해 개별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증상을 무시하지 마세요



비후성 심근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습니다. 운동 중이나 운동 직후에 가슴 통증, 어지럼증, 이상한 맥박, 숨이 차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비후성 심근증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거나, 필요한 경우 심근 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돌연사와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후성 심근증은 치료와 예방이 가능한 심각한 질환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이로써 돌연사 위험을 줄이고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