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고양이 보호소 AI 의사환축 확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고양이 보호소에서 발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쁘지 않은 소식이지만 중요한 사안이라 빠르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보호소에서 기르던 고양이 한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식욕부진과 호흡기 증상 등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다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농식품부는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는 약 2~3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농식품부는 즉시 질병관리청, 지자체, 단체 등과 관련 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전파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해당 장소를 긴급하게 세척, 소독하고 출입 통제 등 방역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고양이에 대한 접촉자 조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신속히 시행 중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노출자 중 유증상자는 없다고 합니다.

농식품부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출자들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최대 잠복기인 10일 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7년여 만에 서울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기르던 고양이 2마리가 AI에 확진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고양이들이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1~2일 간격으로 폐사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각종 기관과 시민들이 손을 잡고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