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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투명화 기술 개발 암 진단의 혁신을 기대하다
울반
2023. 8. 16. 20:3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매우 흥미로운 생물학 기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물체의 세포, 조직, 그리고 뼈까지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이 최근 개발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암 초기 진단이나 치료, 다양한 질병의 연구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일 헬름홀츠 뮌헨 연구소의 알리 에르튀르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실험용 쥐를 투명하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해 신체의 특정 조직을 상세하게 스캔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5년 전에 실험용 쥐를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한 연구팀은 이번에 추가적인 화학 물질을 이용하여 특정 세포나 조직을 색을 띄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암세포와 같은 작은 사이즈의 세포까지도 포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MRI나 PET 스캔은 일정 크기 이상의 종양만을 발견할 수 있는 반면, 이 투명화 기술은 단일 세포 수준의 종양까지도 진단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로써 암의 초기 발견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으며, 작은 크기의 종양을 발견하는 것은 암 치료 전략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단순히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에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병변이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을 직접 채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이 훼손되거나 영향을 미치는 범위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투명화 스캔 기술을 이용하면 조직을 떼어내지 않고도 장기를 투명하게 만들어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기술은 연구용 쥐에만 적용되는 수준이라고 보고되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인체 조직과 장기를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에르튀르크 교수는 단일 세포 수준의 종양까지 보여준다. 이건 현재의 MRI나 PET 스캔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이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