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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으로 등장한 푸른 다리 증상 에 대한 이해
울반
2023. 8. 15. 23:32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로운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서 이번 포스트에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후유증에 대해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롱코비드'라고 불리는 새로운 후유증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이한 증상인 '푸른 다리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1일, 영국 리즈대 회복의학과 마노 시반 박사가 의학 학술지 '란셋'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완치한 후 장기적인 후유증을 겪는 환자 중에 '푸른 다리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33세 남성으로, 코로나19 완치 이후에 다리가 푸른 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 현상은 일정 시간 동안 서 있는 동안에 나타나며, 다리의 혈관이 심각하게 부풀어 오르는 말단 청색증인 'acrocyanosis'로 알려진 현상입니다.
환자는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1분 만에 다리가 부어오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분이 지나면 다리가 푸른 빛으로 물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증상은 다리가 간지럽고 무겁게 느껴진다는 것을 전해왔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앉아있는 자세로 바뀌면 2분이 지난 후 증상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이러한 증상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이후에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이후 '체위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POTS는 서 있는 자세에서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증상을 나타내는 신경 장애입니다.
마노 시반 박사는 이와 같은 증상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것은 매우 놀라운 사례라며, 이러한 증상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져야 환자에게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코로나19 후유증인 '푸른 다리 증상'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의 다양한 영향과 후유증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