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5만38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10.68% 증가한 6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일은 5만6099명, 2일은 6만4155명, 3일은 5만5460명, 4일은 5만4729명, 5일은 5만3119명, 6일은 4만8899명, 7일은 2만255명이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하루 확진자가 6만명대를 기록한 적은 지난 1월 10일 이후로 209일 만이며, 2일 기준으로 기록된 6만4155명은 1월 5일 이후 214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일주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185명, 사망자는 14명이었으며 이는 직전 일주일에 비해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원인으로는 국민 면역이 시간 경과에 따라 약해지는 점,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들의 증가,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진자 수는 늘고 있으나 증가세는 조금 완만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대본 관계자는 전주와 비교했을 때 31주차 증가율은 10% 가량으로 낮아진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하여,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일정' 발표가 미뤄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던 마스크 의무 유지 등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에 대한 계획은 조정이 필요하며, 유행과 방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중한 검토 후 재정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코로나19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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