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질병관리청장 지영미의 간담회 발언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겨울철 유행 관련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2일 오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출입단 간담회에서 “아직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아마 내년 초, 일단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을 넘긴 다음에 하는 게 맞다. 몇 달을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현재 ‘경계’에서 ‘주의’로 낮출지 여부를 이르면 이번 주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에는 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스마 페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위기단계를 조정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백신 접종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상황
지 청장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관련해서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으로 작년보다는 (접종률이) 많이 높아진 면이 있긴 하다. 당일 접종도 가능하며 접종하러 오기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는 방문 접종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상황도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백신이 있는 질환에 대해서는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내년 국가 예방 접종 지원 확대
지 청장은 내년 주요 질병청 정책으로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상시 감염병별 예방·관리 체계화, 국가 예방접종 지원 확대, 글로벌 보건안보와 국제협력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신종감염병 발생 시 100일 또는 200일 내 신속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 하루 100만명 환자 발생 대비 역량 확보, 취약계층 보호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가 예방접종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 60∼64세 만성질환자 독감 예방접종, HPV 남아 예방접종 등 국민적 요구가 많은 부문에 대해 국가 예방접종 편입을 적극 검토해 질병 예방은 물론 국민 가계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비감염성 질병에 대한 근거 기반 예방·관리와 글로벌 보건 안보 및 국제협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발언을 토대로, 우리 모두 건강을 지키는 데 노력해야 할 시기임을 잊지 말아야겠죠. 계속해서 최신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