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돌발성 난청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겨울철 돌발성 난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돌발성 난청, 응급질환의 가능성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이 저하되는 응급질환이며, 주로 한쪽 귀에서 발생합니다. 이상 징후로는 한쪽 귀에서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귀가 먹먹하며 '삐~' 또는 '윙~' 하는 이명이 포함됩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청각 신경 바이러스 감염, 미세혈관의 혈액순환 장애, 자가면역질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겨울, 돌발성 난청 위험성 상승
겨울철에는 찬바람에 장기간 노출되면 면역 저하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찬바람에 장기간 노출되면 혈관수축으로 혈류장애가 악화돼 돌발성 난청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치료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예후가 좋아지며, 2달이 지난 경우에는 회복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치료에는 주로 스테로이드 투여, 혈류개선제 처방, 고압산소요법 등이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 투여와 함께 혈류 개선제를 병용하거나 고압산소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진단을 위해 순음 청력 검사, 귀 내시경,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이 시행되며, 초기 감별이 중요합니다.
예방법은 없으나 주기적인 청력 검사가 필요
돌발성 난청은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아 예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청력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이어폰, 헤드폰 등의 과도한 사용을 삼가고 이어폰을 소독해 청결하게 관리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돌발성 난청은 예방이 어렵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로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귀를 유지하기 위해 면역력 강화와 주기적인 청력 검사가 필요하니, 이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