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의료진의 힘 베트남 초극소 미숙아 세쌍둥이의 기적적 생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일하던 부부가 낳은 초극소 미숙아 세쌍둥이가 국내 의료진의 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살아났답니다. 세 쌍둥이는 1kg 미만의 체중으로 태어나 생존율이 불과 20%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기적의 탄생



베트남 국적의 쩐 티 화이(26)씨는 지난 7월 1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임신 23주 만에 세쌍둥이(김느, 김흐엉, 김난)를 낳았습니다. 세쌍둥이의 체중은 각각 660g, 550g, 540g으로 1kg 미만에 해당하는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였습니다. 세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생사의 갈림길에 섰으며, 적절한 호흡 보조를 포함한 전문적인 소생술이 없으면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의료진의 투쟁



세쌍둥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분과의 모든 의료진이 모여 차례대로 소생술과 처치를 시행했습니다. 세쌍둥이는 초극소 미숙아로 인해 다양한 중증 질환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생존율은 고작 20%였지만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분과의 모든 교수진, 전공의,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24시간 치료에 헌신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들도 세쌍둥이의 각종 수술과 검사, 치료를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세쌍둥이가 여러 차례 생사의 갈림길을 넘길 때마다 치료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치료비만 약 4억원에 달합니다.

후원의 손길



세쌍둥이의 부모는 베트남 이주민 노동자로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병원 사회사업팀은 신속하게 후원 기관들과 연계해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후원회와 의료진들이 2300만원, 가톨릭신문사 5000만원, 구세군남서울지방본영 1800만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1500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이 후원에 나서 현재까지 약 2억원의 치료비가 모였습니다.

세쌍둥이의 엄마, 쩐 티 화이 씨는 “아이들의 이름이 느, 흐엉, 난이라 '똑같은 꽃'이라는 의미”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세 아이에게 똑같은 치료 기회와 생명을 주신 의료진,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세쌍둥이의 힘찬 치료 덕분에 첫째는 4개월 만에 2.6kg의 체중으로 퇴원해 부모의 품에 안겼고, 둘째와 셋째도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장루복원수술 후 퇴원할 예정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의료진과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기적 같은 생존을 이뤄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니, 우리 모두 함께 응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소식을 듣면 우리가 가진 작은 힘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적은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믿게 해준 세 쌍둥이와 의료진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