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독자 여러분! 오늘은 건국대 동물병원의 놀라운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건국대 동물병원이 62주년을 맞아 동물과 사람, 환경의 건강을 연결하는 '원 헬스(One Health)' 기반 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 헬스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사람의 건강은 물론 주변 환경과 동물의 건강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를 숙주로 가지고 있으며, 메르스와 사스도 각각 낙타와 사향고양이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의 건강이 관련된 환경과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원 헬스의 핵심 개념입니다.
건국대는 원 헬스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의학과 수의학을 연계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을 2028년까지 신축할 계획입니다. 이 동물병원에는 동물질병진단센터, 줄기세포치료센터, 반려동물알레르기센터, 말진료센터, 재활센터, 수의중재시술센터 등 다양한 특수진료센터가 포함될 예정으로, 의학과 수의학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더 잘 돌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건국대 동물병원은 아시아 최초의 반려동물 헌혈센터 'KU 아임도그너(I’m DOgNOR)'를 운영하고 있어 반려견들의 치료에 필요한 피를 공급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비윤리적인 관행을 근절하고 동물 치료의 혁신을 추구하는 중요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
건국대는 동물 치료를 넘어 사람과 동물, 환경의 건강을 하나로 연결하는 원 헬스 연구를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함께 고민하는 이들의 노력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건국대 동물병원의 놀라운 원 헬스 프로젝트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