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간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최광현 교수와 정숙향 교수팀이 이끄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A형 간염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간염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흔한 원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수집된 428명의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급성 A형 간염으로, 78.8%의 환자가 이로 인해 발병했습니다. 뒤이어 급성 E형 간염(7.5%), 엡스테인-바 바이러스 간염(3.1%), 급성 B형 간염(3.1%), 급성 C형 간염(1.9%), 거대세포바이러스 간염(1.2%), 헤르페스-심플렉스 바이러스 간염(0.6%)이 순서대로 나타났습니다.
예방이 중요한 A형 간염
A형 간염 환자의 40.5%는 익히지 않은 조개와 굴을, E형 간염 환자의 27.8%는 말린 과일을, 11.1%는 맷돼지의 혈액 및 담즙을 섭취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익히지 않은 조개, 굴, 혈액, 담즙을 섭취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A형 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어 만성 간 질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접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E형 간염에 대해서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예방해야 합니다.
최 교수는 A형 간염은 20대에서 40대의 항체 형성률이 낮아 가장 취약한 연령대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급성 간염의 발생률은 사회와 경제적 요인에 영향을 받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습니다.
간염에 대한 예방과 관리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