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미소를 지키는 여러분! 오늘은 당뇨병과 치주염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주염은 큰 걱정거리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당뇨병은 치주염의 염증을 촉진하고 잇몸뼈를 흡수시켜 잇몸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치주염: 잇몸 건강을 위협하는 염증
치주염은 잇몸이나 잇몸뼈와 같은 치주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음식물 찌꺼기의 미끄럼 현상과 세균의 증식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흡연, 전신질환, 스트레스, 유전, 영양 상태 등 여러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며, 지속적인 염증은 결국 치주염으로 발전해 치주 조직을 파괴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고혈당 상태는 단백질과 지방의 당화와 산화를 유발하며 최종당화산물(AGEs)을 축적시킵니다. 이로 인해 당뇨병은 치주염의 염증을 촉진하고 잇몸뼈를 흡수시켜 잇몸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치주염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며, 치주염이 치아 주변에서 발생한 염증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퍼져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와 혈당 조절
당뇨병 환자라도 혈당을 적절히 조절한다면 대부분의 치과 치료를 무리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어렵다면 내과와 협력하여 혈당을 안정시킨 후 치과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뇨병과 치주염이 동시에 존재한다면 치주질환의 치료와 예방은 구강 건강 뿐 아니라 혈당 조절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홍지연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치주염은 만성질환으로, 한 번 파괴된 치주 조직은 돌이킬 수 없어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꾸준한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치주염이 있는 경우 올바른 칫솔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한 잇몸 상태에서는 칫솔을 비스듬히 45도로 두고 가벼운 압력으로 칫솔을 움직이며 음식물 찌꺼기를 털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칫솔 머리의 크기는 치아 2~3개를 덮을 정도가 적당하며 잇몸 상태에 따라 칫솔모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치실이나 치간 칫솔과 같이 치아 사이를 청결히 할 수 있는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든 아니든, 잇몸 건강을 위한 치주 관리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습관입니다. 건강한 미소를 유지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정기적인 치주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