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판독기 여러분! 오늘은 뇌과학의 신비를 풀어보고자 '공간 시야 세포'와 감정의 비밀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부산에서 열린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 국제학술대회(KSBNS 2023)'에서 드러난 흥미로운 연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전 세계 뇌신경과학 연구자 2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뇌과학 분야의 연구를 공유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에드먼드 롤스 영국 워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강연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롤스 교수는 뇌의 한 영역인 '공간 시야 세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간 시야 세포는 뇌에서 공간을 지각하고 기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지갑 위치부터 다른 사물과의 거리까지 공간적 정보를 인식하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세포는 특정한 장소를 떠올릴 때 특정한 인물이나 감정과 연결되는 역할을 합니다.
롤스 교수는 이 공간 시야 세포를 연구함으로써 뇌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뇌 질환으로는 뇌중풍, 뇌척수막염, 뇌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질환은 공간 시야 세포에 영향을 미치며 기억과 감정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 신경과학을 통해 뇌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롤스 교수의 연구는 뇌를 열지 않고도 치료나 수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날 학회에서는 다른 연구자들의 흥미로운 연구 내용도 소개되었습니다. 서울대 뇌과학협동과정 교수인 이성중 교수는 경쟁심과 뇌의 관계를 연구하며 성상교세포와 경쟁심의 연관성을 밝혀냈습니다.
성상교세포는 경쟁을 할 때 뇌 전전두엽에서 활성화되며,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로 사회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뇌 기능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학회에서는 젊은 과학자들의 신진 연구도 소개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주제로는 재미를 느낄 때 동공 크기가 확장되며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내용이 포스터 발표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뇌과학 연구가 소개된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 국제학술대회(KSBNS 2023)는 뇌의 신비를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뇌과학의 발전은 뇌 질환의 치료 뿐만 아니라 뇌의 다양한 기능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과학의 신비와 공간 시야 세포의 역할, 그리고 감정과의 관련성을 알아보았습니다. 뇌는 아직 많은 비밀을 품고 있지만, 연구를 통해 그 신비를 하나씩 밝혀나가는 중입니다. 앞으로의 뇌과학 연구가 더욱 흥미로운 발견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