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코로나19 관련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 국내 유행이 시작된 지 이제 3년이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일 확진자 집계와 발표가 31일부로 중단되었습니다. 그 대신, 앞으로는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가 가동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 상황에서, 효과적인 감시와 표본감시체계 운영을 위해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가 한시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4급 감염병은 전국적인 전수감시보다는 지정된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주로 감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인플루엔자(독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또한 4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표본감시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양성자 감시체계'가 도입되었는데요, 이 체계는 연말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전국의 527곳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주1회 확진자를 신고하고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양성자 감시체계의 중요한 점은 기존의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와는 차별화된 연령별 및 지역별 발생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527곳 중 105곳은 변이바이러스의 유행양상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역본부는 이미 양성자 감시체계의 사전평가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전수감시와 양성자 감시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일관된 증감 경향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체계를 통해 코로나19의 유행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방역본부장인 지영미씨는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양상과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고 감염병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유행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자체별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 기관을 확대하는 등 기존 호흡기통합 감시체계를 강화해 감염병의 위기상황을 대비·대응할 수 있는 감시체계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대응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 변화에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