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이들의 동영상 시청에 대한 중요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만 1세 아이가 하루에 4시간 이상 동영상을 통해 노출될 경우, 그들의 사회성과 능력 발달이 저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연구는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총 707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1세 아이들 중 동영상 노출 시간이 긴 아이들은 1년 후에 사회성 및 근육 움직임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동영상 시청 시간이 늘어날수록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4세 이후에는 이러한 발달 저하 현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발달 저하 현상은 동영상 자체가 아이들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과도 부합합니다. 아동들은 부모나 또래 아이들과의 대면 접촉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영상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아동들은 이러한 기회가 제한되기 때문에 발달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예일대 아동학센터의 선임연구원인 데이비드 레코비츠 박사는 아이들은 신체적인 표현과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는 과정에서 부모나 또래 아이들과의 대면 접촉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동영상 시청만으로는 이러한 중요한 능력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세 아이들의 동영상 시청 시간은 가정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1시간 미만인 가정이 48%, 1~2시간인 가정이 30%, 2~4시간인 가정이 18%, 그리고 4시간 이상인 가정은 4%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모친의 나이나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더 오래되는 경향을 발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소아과학회(AAP)는 2~5세 아동의 경우 하루에 1시간 이하의 동영상 시청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침을 따르면 아이들의 발달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