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최근 현행 2급에서 4급으로의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바로 그 이유와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에는 하루 확진자 5만 명을 넘어선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유행하며 큰 우려를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제 그 상황이 조금씩 진정되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감염병 등급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BA.2.86'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여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1일 오후 7시부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자문위)의 18차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4급 하향을 발표하고, 가능하다면 28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4급 감염병은 대표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이 관리되며,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역시 그와 같은 방식으로 관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감염병 등급 하향 시 병원급 의료기관과 요양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자문위 내에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최후의 보루'로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BA.2.86'을 '감시종'으로 분류했습니다. 감시종은 아직 전파력이나 중증화율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추적 관찰이 필요한 변이 바이러스를 의미합니다. 이 변이는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덴마크, 미국, 영국에서 확인되었으며, 스파이크 단백질에 30개 이상의 아미노산 돌연변이가 생긴 이례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당장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