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지운입니다. 오늘은 말라리아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지난 몇 달간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강원 지역 등 북한 접경지역에서의 발병이 두드러지며, 잠복기가 최장 1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누적 감염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상황입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나타납니다. 말라리아 환자 수가 급증한 주된 원인은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된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추정됩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말라리아 원충이 발견되어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폭염과 폭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모기의 번식과 전파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내년에는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말라리아는 '삼일열'이라 불리는데,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 후에 발병합니다. 발열과 오한,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나타나며, 제때 치료받으면 치명률은 낮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적절한 복장을 권장합니다.